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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이 호호 불어지는 겨울에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유자차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유자차를 찾곤 합니다. 유자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으면서 호흡기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겨울철에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지금부터 유자의 효능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 유자란?
- 유자의 효능
- 유자 고르는 법
- 유자차 보관 시 유의사항
유자란?
유자는 귤 속 식물의 일종으로 빛깔은 밝은 노란색이고 껍질이 울퉁불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흥유자, 거제유자가 유명한데요. 유자 요리로는 유자청, 유자차가 가장 유명합니다.
유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질환, 천식, 특히 감기예방에 가장 좋은 과일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겨울철이 되면 유자차를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유자의 효능
감기 예방
유자는 위에서 말했듯이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감기의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자 속의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목의 염증을 완화하여 목의 통증과 기침을 개선하는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소화 불량 개선
구연산은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유자차를 마시면 구연산을 다량 섭취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소화를 촉진시켜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유자 껍질에는 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 예방
상큼하고 신 맛 때문에 유자에는 비타민 C만 들어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유자는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각종 유기산도 들어 있는데요. 유자에는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 다른 감귤류보다 풍부한 비타민 B 그리고 구연산, 엽산, 칼슘 등 많은 성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유자의 칼슘 함유량은 사과나 바나나보다 훨씬 높아 골다공증 예방이나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피로 회복
유자에는 구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식욕부진 개선,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현대인과 학생, 수험생들에게 좋은 차로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따뜻한 유자차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유자는 유기산 함량도 레몬이나 매실보다 훨씬 많고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혈액순환 개선, 혈관 건강 개선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뇌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등 혈관과 관련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경통, 중풍 예방
유자는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에 좋습니다. 또한 암을 예방하는 비타민 C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피부 건강 개선, 노화 방지
유자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 C 덕분에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펙틴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피부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는 피부 노화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자는 피부를 맑게 하고 기미와 주근깨 등을 없애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유자 고르는 법
맛있는 유자를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신선하고 잘 익은 유자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으며 껍질이나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합니다. 냄새는 유자 특유의 상큼한 향이 충분히 나는 게 좋습니다.
유자차 보관 시 유의사항
유자의 맛과 향을 오래 즐기고 싶다면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철이나 구리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됩니다.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유리용기에 넣고 냉장보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유자차나 유자청의 경우 금속 용기를 피하고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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