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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업(Up)

개봉일 : 2009년 7월 29일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피트 닥터

러닝타임 : 95분

평점 : 9.33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기준)


영화 소개

픽사 애니메이션의 팬이라면 누구나 디즈니와 픽사의 명작 '업(Up)'을 기억할 것이다. 2009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여전히 아름다운 스토리텔링과 인상적인 캐릭터들로 인해 사랑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영화 '업'이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감동의 순간, 그리고 인생의 깊은 교훈들을 한번 더 살펴보겠다. ‘업’은 픽사의 1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인크레더블을 이어 사람이 주인공인 두 번째 작품이다.

 

뜻밖의 모험의 시작 - 칼 프레드릭센과 러셀의 독특한 만남

영화 '업'의 이야기는 노인 칼 프레드릭센이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아내 엘리와 함께 ‘찰스 F. 먼츠가 모험을 떠났다던 남미의 파라다이스 폭포로의 모험’을 꿈꿨지만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집 주변은 공사판이 되어버린다. 그러던 와중 칼에게 불리한 사건이 일어나고 양로원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칼 프레드릭센은 최후의 수단으로 수만 개의 풍선을 집에 매달아 띄우고 아내 엘리와 꿈꾸던 여정을 떠나는데, 그를 여정에 동행하는 독특한 파트너로 러셀이라는 야생 탐사대 대원이 등장한다.

러셀은 야생 탐사대의 배지를 모으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쁜 아버지가 배지를 수여하기 위해 표창식에 참석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때문에 유일하게 남은 경로 봉사 배지를 받기 위해 동네 할아버지인 칼 프레드릭슨에게 집요하게 자신의 도움을 받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칼이 풍선으로 띄운 집에 동승하여 원치 않던 파라다이스 폭포로의 모험에 동행하게 된다. 기발한 상상력과 발랄한 엽기적인 상황들이 이들의 모험을 통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 - 우정, 사랑, 희망

영화의 시작부터 전설이 된 초반 5분이라는 별명을 가진 영화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장면을 우리는 칼이 아내 엘리와 보낸 세월과 그 추억들을 느끼게 된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칼은 처음에는 골치 아프고 애물단지 같은 관계였지만 점점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 러셀을 만나게 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연과 가족에 대한 사랑, 진한 우정, 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감동을 자아내는 캐릭터들과 이야기

칼 프레드릭센의 아내 엘리는 영화에서 등장 시간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전하게 되며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아내 엘리가 등장하는 초반 5분에서 부부의 인생을 쫙 훑어가는 결혼 생활 파노라마 시퀀스는 사람의 감정을 쥐었다 폈다 하는 픽사의 능력이 애니메이션의 경지를 넘어선 무언가가 되었다는 걸 확인시켜 준다. 이 외에도 다양한 독특한 캐릭터들과 그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과 슬픔, 당혹과 공감이 교차되는 벅찬 감정을 선사해 준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감동적인 음악

영화 '업'은 매혹적인 시각 효과와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배경으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파라다이스 폭포의 환상적인 그림 같은 풍경은 사진 속에서 나온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해준다. 마이클 지아키노의 감동적인 음악은 영화의 장면들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줍니다. 영화의 OST는 미국 내 판매량이 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의 ‘Gold Certification’이 부여되었다.

 

결론

더욱 성장한 영화산업 속에서도 여전히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동으로 남아있는 디즈니와 픽사의 영화 '업'은 우리에게 완벽한 마음의 치유와 행복을 선사하며 인간의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들을 전해준다. 이 영화를 통해 사랑, 우정, 그리고 희망의 소중함을 소중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영화 '업'은 꿈과 현실, 그리고 인간의 소중한 감성에 다 다른 진짜 행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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